[스타트북]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따뜻한 차(Tea) 입문서

새롭게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 길라잡이

방서지 기자 | 기사입력 2021/01/05 [12:04]

[스타트북]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따뜻한 차(Tea) 입문서

새롭게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 길라잡이

방서지 기자 | 입력 : 2021/0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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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진 만큼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카페에서도 속속 새로운 티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여전히 차를 어려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녹차, 홍차, 백차, 우롱차, 황차, 흑차 등 복잡 미묘하게 종류도 많고, 어떤 맛일지 상상 하기 어려운 것이 이유다. 건강을 위해 커피보다는 차를 도전하고 싶어도 막상 카페에 가서 주문할 때는 익숙한 커피 메뉴만 읊곤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해 준비한 차 입문서 3권이다. 늘 비슷비슷한 커피에 질려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나른한 오후에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여유를 찾고 싶다면 추천한다. 카페에서 즐길 수 있던 차 메뉴 레시피북과 집에서 쉽게 만든 과일청으로 즐기는 차, 정석적인 차를 설명하는 책들을 꼽아보았다. 

 


 

첫 번째 책은 이상민의 ‘카페 Tea 메뉴 1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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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시작하고 싶지만 아직은 낯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획된 책이다. 이제는 차에 또 다른 재료를 믹스하는 새로운 흐름의 차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가장 대중적인 녹차, 홍차, 허브티를 베이스로 간단한 재료 몇 가지를 섞어 만드는 베리에이션 티가 좋은 가교가 되어줄 것이다.

 

책 속에는 복잡하고 난해한 레시피는 찾아볼 수 없다. 모든 레시피는 하나의 공식으로 귀결되는데, 바로 VARIATION TEA = BASE + LIQUID + SYRUP + GARNISH이다. 녹차, 홍차, 허브티 중 베이스 티를 고른 뒤, 우린 티를 어떤 액체류와 섞고 어떤 시럽으로 맛을 낼지, 마무리 장식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면 된다. 책에 실린 101가지 레시피는 오랜 기간 티 믹솔로지스트로 활약해온 저자가 현장에서 수없이 맛보며 완성한 메뉴들이다. 

 

책의 앞쪽에는 ‘베리에이션 티는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담아 한눈에 베리에이션 티의 구조를 이해하도록 도왔다. 이어 베이스, 리퀴드, 시럽, 가니시별로 각각의 대표 재료를 소개해 활용도를 높였다. 위의 공식만 잊지 않는다면 누구나 색다른 나만의 베리에이션 티를 만들 수 있다.

 

먼저, 평상시 시중에서 구하기도 쉽고 대중적으로 즐기는 티를 베이스로 삼았다. 녹차, 홍차, 허브티가 주인공이다. 각각 잎차, 티백, 가루 등 다양한 타입의 티를 우리거나 섞거나, 또는 액체에 직접 넣고 냉침해 베리에이션 티의 베이스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녹차, 홍차, 허브티의 종류, 우리는 법, 베리에이션 특징, 어울리는 재료 등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총 101가지의 베리에이션 티 메뉴를 담았다. 녹차와 홍차, 허브티를 베이스로, 베이스에 주스, 유제품, 탄산수를 각각 더해 새로운 아이스티와 밀크티, 스파클링티를 만든다. 101가지 메뉴 중 같은 재료로 뜨겁게 또는 차갑게 즐길 수 있는 11가지의 메뉴는 이 책의 또 다른 특별함이다.

 

책에 소개된 101가지 메뉴 중에는 카페에서 한두 번 맛을 봤을 법한 메뉴들도 눈에 띈다. 카페의 인기 메뉴를 저자 방식대로 구현해 레시피로 풀었다. 재료부터 레시피까지 의외로 간단해 언제고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음료 맛을 결정짓는 11가지 홈메이드 시럽 만들기도 잊지 않았다. 과일시럽, 허브시럽, 향시럽에 나눠 상세한 과정컷을 함께 넣어 누구나가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시럽별로 만들 수 있는 음료 메뉴 리스트로 소개해 활용도도 높였다.

 

[도서정보]

도서명: 카페 Tea 메뉴 101

지은이: 이상민

출판: 수작걸다, 240쪽, 1만5천원, 2018.07.17.

 


 

두 번째 책은 손경희의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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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그동안 수제청을 만들면서 정리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은 책이다. 혹자들은 수제청이 설탕덩어리다, 건강에 해롭다고 말을 하지만, 수제청은 원액을 그대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물에 희석해 먹는다. 어떤 인공적인 향신료나 발색제 없이 집에서도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건강한 홈메이드 음료다.

 

수제청을 만들기 전 기본 상식, 예를 들어 용기를 소독하는 법, 수입과일을 세척하는 방법 등을 먼저 알려준다. 수입과일 세척하는 방법은 QR 코드를 통해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또한 어디서도 보지 못한 24가지의 수제청 핵심 레시피, 천연 발효 식초 7가지, 달콤한 코디얼 4가지, 영양 만점 건조과일 10가지 레시피를 책에 꼼꼼하게 담았다. 수제청은 레몬청을 비롯한 총 8개의 수제청 만들기를 유튜브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다.

 

현재 수제청 전문점, ‘손경희의 허밍테이블’을 운영하고, ‘손경희수제식품아카데미’ 대표로 활동하는 저자는 백화점 MD들에게도 호평 받을 만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10년간 그녀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을 통해 가정에서도 건강한 수제청을 만들어 보자.

 

[도서정보] 

도서명: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지은이: 손경희

출판: 한국경제신문, 184쪽, 1만5천원, 2019.04.30.

 


 

세 번째 책은 이소연의 ‘11시와 4시, 나는 차를 마신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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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티 블렌딩 마스터 이소연 저자는 이런 차가 주는 매력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서로 다른 재료의 개성을 살려낸 저자는 자신의 티 블렌딩을 가지고 실제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간단한 레시피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나른한 아침을 깨워주는 차부터, 몸의 온기를 계속 남게 해주는 티 블렌딩, 눈을 감으면 여행을 떠난 것처럼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베리에이션 음료까지 개성 넘치는 티 블렌딩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1장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차에 대해 말한다. 찻잎을 가지고 여러 방법으로 작업함에 따라 어떤 종류의 차가 나오는지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티 블렌딩에 대한 설명과 이에 필요한 환경과 도구들, 또한 저자가 차와 함께 살아오면서 느꼈던 인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2장은 저자가 직접 제작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티 블렌딩 30여 가지를 소개한다. 각 티 블렌딩의 비하인드스토리와 함께 티 블렌딩에 들어가는 재료와 이에 대한 사용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주고 있다.

 

3장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익숙한 음료인 밀크티, 말차라떼부터 저자가 만든 티 블렌딩을 베이스로 만들 수 있는 색다른 베리에이션 음료 메뉴의 제작법을 간단히 수록했다. 4장에서는 저자가 지금까지 티 블렌딩을 하며 자주 다룬 허브들, 비교적 구하기 쉬운 허브들의 효능과 주의할 점까지 담아서 소개했다. 직접 차를 다루는 직업을 고려하고 있거나 차를 조금 더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도서정보] 

도서명: 11시와 4시, 나는 차를 마신다

지은이: 이소연

출판: 라온북, 263쪽, 1만7천5백원, 2020.05.04.

 

[북라이브=방서지 기자] 

북라이브 /
방서지 기자
ksh@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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