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나눔으로 성장하는 유대인 교육

꾸준한 나눔이 만드는 변화, ‘틀 밖에서 배우는 유대인 학습법’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1/01/12 [08:19]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나눔으로 성장하는 유대인 교육

꾸준한 나눔이 만드는 변화, ‘틀 밖에서 배우는 유대인 학습법’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1/01/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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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성교육이 아닐까. 책 ‘틀 밖에서 배우는 유대인 학습법’에서는 인성을 기르는 꾸준한 나눔의 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눔은 유대인 학습법의 근간이다. 책에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하브루타의 원칙인 ‘쩨다카(Tzedakah, 자선)’를 실천하며 구호단체에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6년간의 기록이 담겼다.

 

저자 최원일은 1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온 초등학교 교사다. 아이들의 꿈을 설계하는 드림디자이너(Dream Designer)가 되고 싶다는 저자는 새로운 것을 배우며 관심 있는 것이 생기면 아이들과 함께 해보는 것을 좋아한다. 하브루타 교육의 쩨다카를 알게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저자는 하루하루 발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나눔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존의 틀을 부수는 제안을 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는 데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는 ‘인성’이라 이야기한다. 유대인 학습법은 공부 잘하는 외톨이가 아닌, 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되도록 가르친다.

 

유대인에게는 세상에 공헌하는 민족이라는 자긍심이 있는데, 이런 자긍심의 근간은 나눔이다. 유대인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티쿤올람 정신을 바탕으로 쩨다카를 통한 매일 나눔을 실천하며 인성을 갈고닦는다. 나눔이 바로 인성을 기르는 바탕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부와 성공을 위해 경쟁하지 않는다.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공부하고 돈을 번다. 티쿤올람을 실천하기 위해 재능을 갈고닦는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아이는 넓은 시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해내고자 한다. 책은 쩨다카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등교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자선함에 동전을 넣는 일이다. 나눔을 시작할 때마다 관련된 책을 통해 어려운 이들의 상황과 아픔을 마음 깊이 이해하고, 매일 진심을 담아 동전을 기부한다. 아이들은 질문과 토론으로 나눔에 대한 생각을 형성해 나가고, 누구를 어떤 방법으로 도울 것인지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을 거친다.

 

아이들은 나눔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웠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성실과 책임감도 길러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눔이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러자 나눔을 하는 스스로를 필요한 존재이자 가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게 됐다.

 

꾸준한 나눔은 절제력과 자기관리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책에는 나눔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와 쉽게 실천해볼 수 있는 나눔 사례들이 담겨 있다. 책은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독자들에게 나눔을 통해 인성을 길러주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다.

 

[도서정보]

도서명: 틀 밖에서 배우는 유대인 학습법

지은이: 최원일

출판: 레몬북스, 296쪽, 1만5천8백원, 2020.12.29.

 

[북라이브=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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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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