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그 여자’ 태연 ‘쉿’ 작사가 원태연, 18년 만에 낸 시집원태연 필사시집...‘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자신의 일에 큰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가장 이상적인 사람일 것이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저자 원태연은 ‘국내 시집 판매량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시인이자, 태연, 백지영, 성시경, 장나라, 허각 등 당대 최고 발라드 가수들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그지만, 2002년 시집 ‘안녕’을 끝으로 시인의 삶을 포기했다. 이후 그는 작사가, 영화감독, 웹드라마 작가로 글을 쓰며 활동했다.
백지영 ‘그 여자’ 태연 ‘쉿’ 성시경 ‘내가 살아갈 곳’ 박명수 ‘바보에게 바보가’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작사했다. 그 순간 그는 행복했지만, 자연스럽게 시를 생각했고 간절한 마음에 다시 시를 쓰기로 다짐한다.
책은 원태연 시인이 18년 만에 쓴 신작 시와 그의 대표 시를 묶은 필사시집이다. 그의 대표 시 ‘어느 날’에 다시 시를 쓰는 설렘을 담아 쓴 글은 가수 류동현의 노랫말로 변주되기도 했다.
또 책은 저자의 감성과 마음이 드러나는 시와 감성적인 캘리그라피 삽화를 담아 시를 읽고 쓰는 즐거움을 높였다. 독자는 책을 읽는 순간 시에 흠뻑 취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도서정보] 도서명: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지은이: 원태연 출판: 북로그컴퍼니, 232쪽, 1만3천8백원, 2020.11.10.
[북라이브=이지은 기자] <저작권자 ⓒ 북라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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