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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의 삶, 그것이 알고 싶다

베테랑 번역가가 알려주는 번역가의 삶 ‘번역에 살고 죽고’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6/30 [10:57]

번역가의 삶, 그것이 알고 싶다

베테랑 번역가가 알려주는 번역가의 삶 ‘번역에 살고 죽고’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1/06/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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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번역에 살고 죽고’(저자 권남희)의 표지  © 사진=마음산책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책 좀 읽는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일본 현대 작가들이다.

 

국내에서 이들의 책이 출간되면 수많은 팬들이 책을 구매하고 읽는다. 이처럼 국내에서 작가의 책과 독자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작가와 출판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작품 속 글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의 노고다.

 

책 ‘번역에 살고 죽고’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히가시노 게이고, 오가와 이토, 미우라 시온 등과 같은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번역해온 권남희의 산문집이다. 이 책은 10년 전에 출간되었는데, 올해 출간 10주년을 맞아 개정판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번역에 살고 죽고’는 30년 차 베테랑 번역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책에는 프리랜서 번역가의 세계에 진입한 후 맞닥뜨린 현실과 이 속에서 프로 번역가로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있다. 또 번역가라는 직업의 속살을 드러내면서 세간의 부러움과 편견을 깨부순다. 

 

책에 저자가 프리랜서 번역가로 걸어온 길과 번역가의 직업적 특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직업 특성상 ‘사수’ 없이 일을 해야 하는 프리랜서 번역가의 상황을 고려해 저자는 번역가의 기본 자질 및 번역 공부법, 검토서 작성법, 번역료 산정 기준, 일본어 번역 노하우 등의 꿀팁까지 공개한다.

 

책의 저자인 권남희는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오가와 이토, 미우라 시온, 마스다 미리 등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해왔다. 번역일만 30년째 해온 저자는 번역도 하면서 에세이까지 집필하고 있다. 지금까지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2020), ‘마감 일기’(공저, 2020), ‘혼자여서 좋은 직업’(2021) 등의 책을 썼다.

 

‘번역에 살고 죽고’는 이제 막 번역계에 발을 디딘 사람, 번역가로 살아가고 있거나 살고자 하는 사람, 권남희 번역가의 팬, 일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 등에게 번역가의 현실과 함께 에세이 특유의 재미를 전달할 것이다.

 

[도서정보]

도서명: 번역에 살고 죽고-치열하고도 즐거운 번역 라이프, 개정판

지은이: 권남희

출판: 마음산책, 272쪽, 1만5천원, 2021.07.05.

 

[북라이브=백진호 기자]

북라이브 /
백진호 기자
kpio99@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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