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색다른 ‘자기계발’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 3

약점을 보완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강점을 키우길 권하는 자기계발서 3권

백진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1/04 [18:21]

새해 색다른 ‘자기계발’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 3

약점을 보완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강점을 키우길 권하는 자기계발서 3권

백진호 기자 | 입력 : 2021/01/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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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시작됐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해 계획을 세웠거나 세우고 있을 것이다. 또 올해가 ‘소’의 해인 만큼,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소처럼 부지런히 움직이겠다는 마음도 먹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새해 계획으로 설정하는 항목의 대부분은 ‘자기계발’과 관련되어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즉 약점을 채우는 방식의 자기계발을 추구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약점 보완 중심의 자기계발 방식이 자기계발의 핵심이자 표준으로 간주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약점 보완 중심의 자기계발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혀 다른 방식의 자기계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들이 있다. 이 책들은 하나같이 ‘자기계발과 성공에 있어서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는 강점을 강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고 말한다.

 


 

첫 번째 책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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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되었던 모든 관심을 강점에 쏟는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책에 의하면 약점 보완은 피해나 손실을 줄이는 소극적 수단이다. 반면 성공과 성장은 자신의 가장 강한 부분, 즉 강점에 달려 있다. 강점을 극대화하려면 ‘재능’과 ‘지식’, ‘기술’이 필요하다. 이 세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다. 기술과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재능이 없는 상황에서 기술과 지식을 쌓으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타고난 재능을 찾고, 이에 맞춰 기술과 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 이 책에는 이를 돕는 도구가 있다. 바로 ‘스트렝스 파인더 2.0’이다. 스트렝스 파인더 2.0은 34가지 유형의 재능을 담고 있는데, 이는 갤럽이 40년간 1,000만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 결과를 연구해 분류한 것이다. 이 도구는 스트렝스 파인더 2.0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다섯 가지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강점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스트렝스 파인더 2.0은 개인에게만 유용한 것이 아니다. 이 도구는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에도 도움이 된다. 만약 어떤 조직이 스트렝스 파인더 2.0으로 파악한 각 구성원의 재능을 강점으로 만들도록 지원한다면, 그 조직은 높은 생산성과 활력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톰 래스는 비즈니스와 건강, 행복 분야에서 인간 행동의 역할을 연구하는 연구원이자 작가이다. 비즈니스계의 리더들과 언론계에서 현 세대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이자 논픽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른 저자인 도널드 클리프턴은 ‘강점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1998년에 ‘스트렝스 파인더 진단’과 ‘34개의 재능 테마’를 창조했다. 약 30년에 걸쳐 이뤄진 클리프턴 박사의 연구로부터 탄생한 이 진단 도구들은 수백만 명이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강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책은 2005년과 2013년에 국내 출간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전면 개정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반영한 개정판은 더 정확하고 강력하며, 더 빨라졌다.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재능과 강점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람, 개별 조직 구성원으로부터 최고의 성과를 끌어내고 싶은 기업 관리자 등에게 적합한 책이다.

 

[도서 정보]

도서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지은이: 톰 래스, 도널드 클리프턴

출판: 청림출판, 268쪽, 3만원, 2017.06.30.

 


 

 

두 번째 책은 ‘강점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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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인과 조직의 강점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인사 관리 담당자인 로리 골러의 예를 든다.

 

책에는 ‘태니지먼트’(TANAGEMENT)의 핵심이 담겨 있다. ‘태니지먼트’는 ‘Talent’와 ‘Management’의 합성어로 저자들이 만든 개념이다. ‘태니지먼트’는 사람들의 강점과 여러 조직의 성패를 분석해 정리한 데이터로 이뤄져 있으며, 개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노하우를 의미한다. 

 

책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테스트부터 실제 태니지먼트 방식인 ‘태니지먼트 휠’의 개념을 설명한다. 또 개인의 ‘강점‧재능‧태도’를 개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에 더해 각 ‘강점‧재능‧태도’의 개념과 긍정적‧부정적 발현 사례, 개발에 도움이 되는 팁 등을 보여준다. 이 밖에 개인의 강점을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개인이 강점을 발견하고 해석하는 방법, 각 강점의 특징을 서술한다. 이를 8가지의 강점과 24가지의 재능, 12가지 태도로 세분화해 제시하며, 태니지먼트 휠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발견하도록 돕는다. 발견한 강점을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던져, 보다 깊은 수준의 강점 개발이 이뤄지도록 한다.

 

2부는 조직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두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100일 동안 ‘강점’과 ‘재능’, ‘태도’에 대해 직접 기록하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 ‘태니지먼트 100일 강점노트’가 있는데, 이는 자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싶은 독자에게 실천의 기회를 준다.

 

책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김봉준은 인재 경영 컨설턴트로, 다양한 현장에서 비즈니스를 경험하고 연구해왔다.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의 핵심이 인재 경영임을 깨달았고, 그룹 인재개발팀장으로서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구성원 강점 개발을 본격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때 얻은 노하우는 ‘태니지먼트 휠’에 담겨 있다. 또 다른 저자인 장영학은 조직문화 관찰자다. 다양한 규모와 문화의 조직을 접해온 그는 조직을 움직이는 OS(Operating System)가 문화임을 깨달았다. 이에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는 태니지먼트 대표로 있으며, 리더십과 조직 문화를 연구하고, 관련된 글을 쓰며,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2018)가 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는 사람,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떠한 기쁨과 보람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사람, 팀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은 사람, 구성원의 몰입과 행복한 직장을 동시에 이루고 싶은 사람 등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도서 정보]

도서명: 강점 발견-내가 나일 수 있는 삶, 내가 나일 수 있는 조직

지은이: 김봉준, 장영학

출판: 책비, 300쪽, 1만7천8백원, 2019.12.05.

 


 

세 번째 책은 ‘강점으로 이끌어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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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인이 아니라 조직에 주목한다. 세계적인 리서치 회사이자 조직 문화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으로 유명한 갤럽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직의 몰입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리더’다. 구체적으로는 조직원을 ‘강점으로 코칭’하는 리더다. 리더가 각 조직원들의 재능과 강점을 파악해 업무와 연계시킬 때 강점 개발이 이뤄질 수 있고, 이것이 조직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강점으로 이끌어라’는 조직원들의 강점에 집중해 몰입도를 높이고,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드는 데 필요한 리더의 코칭 기술을 설명한다. 강점 문화 구축부터 5단계 코칭 대화법, 일의 변화까지 리더가 갖춰야 할 관점과 해결책, 주요 실전 지침을 모두 담았다.

 

한편 이 책에는 자신과 팀원의 강점을 파악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클리프턴 강점 진단’이 있다. 책에 있는 ID 코드로 갤럽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진단을 진행할 수 있으며, 34개 강점 테마 중 자신의 상위 5개 테마를 파악할 수 있다. 함께 수록되어 있는 강점 테마 해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책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짐 클리프턴은 미국 갤럽의 회장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본 투 빌드’와 ‘갤럽보고서가 예고하는 일자리 전쟁’(2015)을 집필한 바 있다. 또 다른 저자인 짐 하터는 미국 갤럽의 수석 과학자다. 하터는 인간의 잠재력과 사업 단위 성과에 대한 가장 큰 메타 분석을 수행한 바 있다. 베스트셀러인 ‘웰빙 파인더’(2011),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2014)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적극적으로 일에 몰입하는 팀,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팀, 조직원이 일하고 싶은 팀을 만들고 싶은 리더라면 꼭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이다.

 

[도서 정보]

도서명: 강점으로 이끌어라-몰입도가 높은 강점조직의 비밀

지은이: 짐 클리프턴, 짐 하터(고현숙 옮김)

출판: 김영사, 480쪽, 3만원, 2020.06.01.

 

[북라이브=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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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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